이 책은 지극한 사랑에 대한 소설일까.
작가의 말까지, 마지막 단어까지 읽고나서
이 질문이 가슴 깊은 곳에 남았다.
세상을 사랑한다면
우리는 어디에 있든 고통스러운 존재다.
- 아무것도 모르면 사랑도 없고
- 외면한다면 불안할 것이고
- 작별할 수 없다면 아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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