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을 읽고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네 개의 마지막 노래>와 말러의 <죽은 아이를 그리는 노래>를 골라서 많이 들었다. 특별히 프레빈의 <네 개의 마지막 노래>는 작업 중 듣는 앨범으로 여전히 애청하고 있다.
2권에서는 작가의 일상을 느낄 수 있는 이야기가 많이 줄었고 간략한 레코딩 별 감상만 모아둔 느낌이라서 독서라기보다는 하루키 씨가 운영하는 고전음악 레코드 가게 구경하듯 훑어본 느낌이다.
슈만 피아노 협주곡 A단조, 슈베르트 <죽음과 소녀>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4번
<포기와 베스>
리스트 <메피스토 왈츠> 관현악v
브람스 2번 교향곡
차이코프스키 환상곡
브람스 가곡집
브람스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이중협주곡 A단조 등 곡들을 고르고
하루키 씨의 특별한 감상평이 남은 레코딩들을 체크해 두었는데, 올 후반기 독서 중에 모두 들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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