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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영화, 드라마, 애니 '25

지오스톰

by 빵굽는 타자기 2025. 4. 10.

제라드 버틀러의 영화가 주는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그리고 재난 영화의 무난한 재미를 기대하며 이 작품을 감상했다. 지상과 우주 양쪽 무대에서 모두 '대체 범인은 누구인가?'가 중요한데, 끝까지 보고나면 '아! 별로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구나' 싶다. 가장 중요한 문제는 예쁜 경호원 언니의 결심 뿐이었다... 결론적으로 소파 위에서 뒹굴거리며 끝까지 보긴 봤는데 특별히 좋은 구석은 없는 영화였다. 사실 뭣 하나 치밀하게 만들어진 게 없는... 엉망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