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맥마흔

이제는 영원히 악당으로 역사에 남게 된 빈스 맥맨의 일대기........

.....라기 보다는 IB 스포츠 채널에서도 흔히 볼수 있는 WWF/WWE의 역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프로레슬링 팬이라면 모두가 너무 잘 아는 이야기를, 너무나도 평탄하고 무난하게 배열해 나간다. 한글 제목 자체가 요즘 흔히 표기되는 <맥맨>이 아니라 <맥마흔>인 것에서 알 수 있듯 자막 상태가 엉망이다. 특히 "불태워라!"는 압권. 악당의 범죄까지 옹호할 생각은 추호도 없지만 부모로부터 회사를 사들이고, 능력이 부족한 아들을 쫓아내는 건 참으로 인상적인 삶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