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 주말 밤 영화 한편을 위해 비워둔 시간은 <바빌론>을 위한 것이었는데, 이 영화가 바로 직전에 넷플릭스에서 내려가 버리는 바람에 대신 이 영화를 봤다.
진지한 영화를 보려던 감성으로 받아들이기는 지나치게 가벼운 영화였는데, 애초부터 주말 밤을 편한 영화를 위해 비워뒀더라면 나름 즐겁게 볼 수 있었을 것 같다. 아주 조금이라도 특별해질 구석이 전혀 없는 것도 참 신기한 노릇. 그나마 까메오 장면들이 조금 웃기긴 하다.
'2025 > 영화, 드라마, 애니 '25'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콰이어트 플레이스 : 첫째 날 (0) | 2025.03.12 |
---|---|
씨네21 (25년 1월 1489호) (0) | 2025.03.10 |
버블검 크라이시스 퍼펙트 컬렉션 (0) | 2025.03.06 |
미틱 퀘스트 (0) | 2025.02.28 |
나의 완벽한 비서 (0) | 2025.0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