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514-0516 신탁의 밤 (폴 오스터) 5월 폴 오스터 애도 기간의 책 선택에 어떤 기준이 있는 건 아니지만,을 빼고는 좋아하는 작품이 아니라잘 기억나지 않는 작품들을 고르고 있는 것 같다.시간을 많이 뛰어넘어서 2004년작인 이다.이 다음 해에 이라는 폴 오스터의 작품 세계에서거대한 전환점이 되는 작품이 출간되는데,이 과 묶어서 폴 오스터의 창작력이 최고조에 달했던 시점이다.당시에 어떤 작품이 오스터의 최고작인가를 두고팬들 사이에 격렬한 논쟁(!)이 벌어졌었지... 뭐, 그런 시기도 있었다...인기 많은 이 가물가물한 건,내가 을 더 좋아했기 때문일 것이다. 이야기는 다른 여러 작품들과 마찬가지로폴 오스터 본인의 투영임이 확실한 시드니 오어라는 작가가 주인공.아내 그레이스의 대부이며 선배 작가이기도 한 존 트로즈의 조언에 따라닉 보언이라는 .. 2024. 5.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