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610-0617 나폴레옹 전쟁 (그레고리 프리몬-반즈, 토드 피셔) 어린 시절 PC 게임인 로나폴레옹의 역사를 처음 접한 이후, 내게 그의 이야기는 늘 매력적인 소재였다.리들리 스캇 감독님의 이 애플TV+에 확장판으로 공개된다기에언젠가 특별한 일주일을 선정해서나폴레옹 영화도 보고, 이 책도 읽고 신나겠다... 기대가 컸는데확장판 공개도 물 건너 간 것 같고, 영화도 영 심심했고, 남은 건 이 책 뿐.*많은 추천이 한데 모이기에 망설임 없이 고른 책인데,개인적으로 기대한 건 인간 나폴레옹의 삶이었다.물론 전쟁도 그의 중요한 일부니까 균형을 이루었으면 좋겠다는 기대가 있었다.하지만 이 책은 100% 순수한 전쟁의 기록으로, 읽다보면 두 저자의 편집증적인 전투별 세밀 묘사에 감탄하게는 된다.그런데 서술의 방식이 이런 식이다.한 단락의 첫 문장 : XXX 장군이 군을 숲에 숨기.. 2024. 6.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