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 영화를 2020년 공개당시에 봤고 이번에 재감상했다. 사실 보고나면 나무랄데 없는 데스 게임 영화지만 1년 후를 예상하기 힘든 미국의 현실에 비춰보면 멀미가 날 정도로 혼란스런 작품이다. 그렇다고 진지한 주제의식을 내재했다고 보기도 어려울 것이다.
다만 정치적인 '가르침'이 아니라 '세상을 비추는 거울'로 이 영화를 바라본다면 4년의 감상 텀을 두고도 이렇듯 다르게 보이는 걸 봤을때 나름 존재가치는 지니는 작품이 아닐까 싶다.
그저 웃자... 미국만 문제가 아니라, 지금은 내가 살아 숨쉬는 이곳도 코미디 세상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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