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530-0531 스퀴즈 플레이 (폴 오스터) 5월 폴 오스터 애도 기간 책읽기는 그의 소설 데뷔작인 로 마무리한다.시간이 조금 더 있었더라면 좋아하는 작품들 중 하나로 마무리하고 싶었는데,그렇게 하지 못했으니,내년 5월에는 좋아하는 작품들로만 폴 오스터 다시 읽기를 해보려는 계획을 세우게 됐다.는 불분명했던 장르소설 와도 다르다.작가가 자신의 강한 자아를 소설에 투영시키기 전에 쓰여졌으며다른 해석의 여지가 적은 클래식 하드보일드 탐정 소설이다.여기에 야구의 감성도 조금 섞었다. 작가 본인이 좋아하는 거 다 담았다.주인공은 나른하고, 탐정 소설에서 절반 이상은 먹고 들어가야할 하드함도 부족하다.오히려 지나치게 낭만적인 편이다.다른 것보다 이 소설이 나한테 특별한 건 나의 두 친구를 떠올리게 하기 때문이다.폴 오스터를 함께 나누었던 친구들이다.W는 어.. 2024. 6. 1. 이전 1 다음